111. 썰백업
(1) 6/16 시호는 길을 걸을때 한눈을 자주 피는 편이야. 그래서 앞을 보지 못하고 넘어지거나 장애물에 걸리지. 코타로와 걷고 있을 때는 코타로를 바라보거나 달콤한 냄새에 끌려 한눈을 팔거나 하는데 앞에 지나가는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부딪힐 순간에 코타로가 시호를 뒤에서 끌어당겼어. 시호는 코타로 품에 안겨 한순간에 일어난 일에 눈만 깜빡깜빡 거렸을 거야. 그리고 눈치를 챘을 때는 이미 코타로 품에 누가봐도 폭 안겨있었고 시호는 한 발작 늦게 반응을 해버렸지. “에? ㅈ,ㅈ,죄송합니다!!” “시호.. 길을 걸을때는 제대로 앞을 보게.” “네…” 코타로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는 시호였지만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어. 그리고 코타로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제멋대로 행동을 해버리고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