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메이드의 날이니까 오카마 가게랑 스넥스마일바에서도 이벤트로 둘다 메이드 복 입어줬으면 좋겠다. 시호는 일본풍의, 코타로는 긴 원조 메이드복. 분명 코타로는 긴 머리에 메이드복 잘 어울릴거야.. 그러다 진선조가 쫓아오면 코타로는 메이드복 입은 시호를 안고 도망쳤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눈에는 메이드가 메이드을 안고 도망가는 모습으로 이상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시호는 그런 코타로도 사랑스럽게 여길거야. 그야 좋아하는 사람의 메이드 복인걸. 그와중에 자기를 안고 뛰는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 예뻐보이겠지. 다른 사람들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오직 둘만의 시선을 마주쳤으면.
(3)오늘 조금 감기 기운이 있는거 같은데 코타로가 간호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심한 감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시호옆에서 감시하는 코타로. 물 수건으로 이마를 덮어주고 약도 먹여주다가 잠이 안 온다고 어리광 부리는 시호한테 그동안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주고는 어느새 잠든 시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입을 맞춰 감기기운을 옮기려는 코타로. 코타로는 지금까지 바이러스를 잘 빨아들이는 체질때문에 감기에 한 번도 안 걸렸기 때문에 시호의 감기도 낫게해줄 수 있지.. 다음날 시호는 그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행동하고 말겠지만..
(4)성년의 날 아마 코타로는 시호에게 장미꽃을 줬을것 같다. 부모 없이 자라온 시호한테 이제 남은건 코타로 뿐이였으니까. 시호는 이게 뭐냐고 물었지만 “자네도 이제 어엿한 성년이네. “ 하면서 누구보다 축하해줄 것 같다. 새삼 이런것까지 챙겨주는 코타로한테 더 반할거야. 그리고 또 다시 다짐하게지. 자신이 가야할 길은 이 사람이 가는 길일거라고. 그렇게 코타로의 뒤를 따라가는 사이에 한평생 그사람밖에 보이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이 더 강해지겠지.
(5)츠라시호는 일상이 데이트인게 좋다. 항상 어딜가나 함께고 먹는것도 함께고 도망칠때도 함께인..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데 데이트란 무엇이지? 데이트는 어떻게 하는거지? 하면서 또 생각의 늪에 빠진.. 그러다 긴토키한테 도움을 요청하러가고 옆에있던 신파치가 한마디 던지겠지.. 같이 있고 같이 놀고, 먹고 하는것.. 근데 이미 츠라시호는 항상 함께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 나는거야. 그러다 나온 결론은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것. 그러고는 시호한테 하고싶은것과 먹고싶은 것을 물어보고 시호가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데 번번히 진선조가 쫒아와서 다 망치게된거야 코타로는 시호가 실망했을 것 같아서 도망치는 와중에 시호를 보는데 시호는 이미 행복해보이는 웃음으로 코타로와 도망치고 있었겠지. 그리고는 코타로도 깨달은거야.. 시호는 지금 이순간도 코타로와 함께하기 때문에 행복하다는걸. 도와주던 해결사는 쟤들은 저걸로 된거야 하고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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