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들 다 스위치 동x의 숲 하실때 혼자 닌텐도 ds하는.. 남들이 wii 할때 혼자 트윈패미컴 찾던 코타로와 똑같죠. 역시 사랑하면 닮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런 고지식함이 너무너무 귀엽다.. 코타로가 아재 개그를 시전한다면 다른 양이지사들은 고개를 돌려 회피하지만 시호만큼은 재밌다고 반응해주는데 분명 남들은 코타로 삐지지않게 반응 해준다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사실은 시호는 진짜로 재미있어 한다는 점. 이런 부분에서 은근 쿵짝이 맞고 시호도 허당끼가 있어서 코타로의 바보짓에 어울려 준다는 점도 너무 똑 닮아서 긴토키가 제일 귀찮아하는게 바보둘=츠라시호 이 해결사로 찾아오는 거예요. 둘을 이어준건 긴토키의 몫이 컸지만 바보가 하나에서 둘로 합쳐지니까 배로 귀찮아진거죠. ㅋㅋㅋ 예를 들어서 둘이서 해결사에 찾아 갔는데 코타로는 옆에서 조잘조잘 잔소리를 하고 시호는 카구라를 꼬드겨 긴토키의 딸기우유를 대접 받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어쩌다 꼬리가 길어져 진손조가 찾아왔는데 시호는 대놓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목소리 낮게 내면서 사람 있어요!! 시전하기.. 그렇지만 이런 우당탕한 일상이 너무 소중하다.
(2) 양이지사 회의에서 코타로가 내일 무슨 날이냐고 은근슬쩍 물어보길래 31일, 10월 마지막 날 이라고 했더니 실망한 눈치여서 시호가 할로윈이라고 말했을 것 같아. 코타로 역시 시호! 하면서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귀여워.. 그러자 각자 바쁘다는 얘기를 하는데 코타로 뒤에 이것 저것 준비해둔 게 보여서 양이지사들 조용히 빠져나갔을 것 같아. 코타로한테 맞춰주기도 힘들고 각자 보내고 싶은 사람도 있기도 해서... 혼자 설레서 이것저것 준비해둔게 너무 귀여워서 시호는 당연히 코타로랑 어울리겠지.
(3) 코타로 처음에 시호가 게으름 피우고 막 나갈때 사무라이가 어쩌구 마음가짐이 저쩌구 하면서 잔소리를 했었는데 지금은 콩깍지 씌여서 전부 봐주고 있다는게 좋아. 시호가 늦잠을 자도 잔소리 하다가 이제는 피식 웃으며 껴안고 같이 잠들기도 하고 코타로가 안 보이는 곳에서는 사실 타에와 함께 고릴라를 패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음에도 사랑스럽게 봐줄 것 같아. 그 옆에서 지켜보는 엘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시호도 모르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걸. 그런 코타로 덕분에 코타로가 말로 표현을 해주지 않아도 행동으로 다 보이니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것 같아. 그에 반해 시호는 그런 배려심이 부족해서 매일매일 말로 표현해준다는게. 그럴 때마다 코타로는 은근슬쩍 부끄러워 하지만 시호도 같이 부끄러워 하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역시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줄래. 오늘도 사랑해, 코타로!
(4) #드림주가_드림캐의_말을_따라해야하는_저주에_걸린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
(5) 진선조가 생긴지 얼마 안 돼서 시호가 코타로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가끔 잡혔을 것 같아. 그리고 분명 오키타나 히지카타가 시호를 붙잡고 심문 했겠지. 거소는 어디며 카츠라는 어디에 있는지. 시호는 절대 입을 열지 않을 걸 알고 당고를 눈 앞에 두고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지. 진선조의 정보력을 무시하지 말라며 시호가 제일 좋아하는 당고 위에 마요네즈랑 타바스코를 뿌리고는 시호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했어. 며칠 사이에 홀쭉해진 시호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코타로였지. 시호는 화색이 돌았고 너무나 반겼지. 그런데.. しほ : 코타로! 저를 구하러 와준건가요?! 桂 : 아니, 나도 잡혔다네. しほ : ….? 시호는 코타로 말을 그대로 믿었고 그날 밤 엘리자베스가 와서 무사히 탈출 했어. 그런데 아마 코타로는 시호를 지키기 위해, 시호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잡혔을 거야. 처음에는 이런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기들 안 방처럼 옆방에 앉아 쇠창살을 두고 우노를 했을거야. 그리고는 밥 언제나오냐고 투덜거리자 히지카타가 빡쳐서 안방처럼 살림살이 차리지 말라고 할 것 같아.ww